중국 설날 보너스…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 불경기로 선물 사라져
동아경제
입력 2015-02-16 10:15 수정 2015-02-16 10:17
중국 설날 보너스. 사진=동아일보 DB
중국 설날 보너스…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 불경기로 선물 사라져
지난해 7.4%의 경제 성장에 중국 대부분의 중국 직장인들이 올해 설날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의 한 구직 사이트가 사무직 1만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올해 현금이든 다른 무엇이든 어떤 선물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까지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를 주곤 했던 중국의 고용주들이 불경기를 이유로 명절 선물을 거의 없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기 침체에 정부의 반부패·절약 정책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따랐다.
이에 설날 보너스로 커다란 사탕 한 봉지를 명절 선물로 받은 경우도 있고 파 한 단, 밀가루 빵 몇 덩어리를 설날 보너스라고 준 회사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설날과 같은 날(음력 1월 1일), 중국도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맞이하며, 중국은 춘절기간동안 연인원 28억 명,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을 하며 명절을 즐긴다.
중국 설날 보너스. 중국 설날 보너스. 중국 설날 보너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