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23억원’…적자 크게 줄어
최예나기자
입력 2015-02-12 16:29 수정 2015-02-12 16:30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창립(1972년) 이래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지난해 영업손실 3조2495억 원, 순손실 2조2061억 원을 기록해 모두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013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20억 원, 1463억 원이었다. 지난해 매출은 52조5824억 원으로 전년보다 3.0% 줄었다.
4분기(10~12월) 실적만 놓고 보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7~9월) 때보다 많이 개선됐다. 특히 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공사손실 충당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영업손실(223억 원)이 전분기(1조9346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매출은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13조8461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1.6% 늘었다. 현대중공업 측은 “경영체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을 펼쳐 실적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나기자 yena@donga.com
4분기(10~12월) 실적만 놓고 보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3분기(7~9월) 때보다 많이 개선됐다. 특히 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공사손실 충당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영업손실(223억 원)이 전분기(1조9346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매출은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13조8461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11.6% 늘었다. 현대중공업 측은 “경영체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을 펼쳐 실적을 더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나기자 yena@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