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 당시 해무로 가시거리 10여 미터 불과… 2명 숨져
동아경제
입력 2015-02-11 15:15 수정 2015-02-11 15:26
영종대교.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쳐
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 당시 해무로 가시거리 10여 미터 불과… 2명 숨져
이날 오전 9시45분께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방향 12~14㎞ 지점인 영종대교 2층 상부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10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 현재까지 파악된 중상자가 7명에 이르러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사망자는 64세 남성 김 모씨와 40대 남성 임 모씨로 각각 고양 명지병원과 인천 나은병원에 안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00중 추돌 교통사고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 하부도로로만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경찰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으며, 뒤이어 오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현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영종도는 짙은 해무로 가시거리가 10여 미터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몰려오고 내륙에서도 안개가 발생해 두 안개가 합쳐지면서 시정이 크게 떨어졌다고 기상 당국은 알렸다.
한편 경찰은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