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를 드러낸 스파크 후속 “완전히 달라진 모습”

동아경제

입력 2015-02-06 18:10 수정 2015-02-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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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게시판

프로젝트명 M400으로 개발 중인 쉐보레 스파크 후속 모델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께 출시 예정인 스파크 후속은 지난 2009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출시된 후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신차다.

지난해 8월부터 창원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 신차는 지엠(GM) 산하 오펠의 칼(karl)과 플랫폼을 공유하게 된다. 북미 수출용과 국내용이 따로 제작되는 스파크 후속은 북미용의 경우 기존 1.2ℓ급 가솔린을 대체한 1.0ℓ급 3기통 가솔린 터보가 새롭게 장착된다.

신형 엔진은 최고출력 90마력과 115마력을 발휘하는 2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115마력의 엔진은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을 대체할 정도의 성능과 효율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은 우선적으로 북미 수출용에 장착되고 국내는 경차의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차후에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유출된 사진을 통해 공개된 신차의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쉐보레 크루즈 부분변경 모델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와 유사한 모습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쉐보레는 지난달 22일 부분변경 크루즈 출시와 함께 향후 쉐보레 제품 디자인 철학의 핵심이 될 상하 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소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스파크 후속은 전작과 달리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범퍼와 볼륨감을 더한 전조등을 특징으로 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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