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미니큐브형 PC케이스 'SC260 자네트 3.0'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2-06 09:43 수정 2015-02-06 09:43
앱코(대표 이태화)는 최근 출시한 ‘SC260 아톰’의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인 'SC260 자네트 3.0' PC케이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호평 받는 SC260 아톰의 섀시를 공유하면서도, 옥의 티로 지적됐던 상단배기를 강화하고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서 빈번할 수 있는 이동 운반에 대한 해법을 마련했다.
주목할 점은 자네트의 강화된 쿨링 솔루션이다. SC260 시리즈의 기본형 제품인 아톰의 경우 상단 배기 구조가 자연배기 형태로 이루어져 사실 고사양 그래픽 풀로드 시엔 다소 높은 내부 온도 측정치를 보인다는 것은 앱코 스스로도 인정하는 내용이다. 때문에 댓글 답변 등을 통한 소비자 호환 문의 상담 시엔 주로 내장 그래픽 사용을 유도하거나 낮은 사양의 시스템 구축을 권장하곤 했다.
하지만 자네트의 경우엔 다르다. 상단 강제 배기 시스템을 갖춘 자네트의 경우 소형 게이밍 시스템에도 무리가 없는 제품이다. 자네트 제품은 상단 120mm, 하단 80mm 쿨러를 기본 제공해 공간은 최소화하면서도 일반 미니타워형 케이스에 손색없는 쿨링 시스템을 갖췄다.
자네트의 경우 기본 색상인 블랙, 화이트 버전은 물론이고, 책상 위 인테리어 포인트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강렬한 색상의 레드까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가격은 3만 원대.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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