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 DCT 적용 ‘2015년형 엑센트 디젤’ 출시…연비 18.3km/ℓ
동아경제
입력 2015-01-08 11:54 수정 2015-01-08 14:52
현대자동차가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8일 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은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경제성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등 총 2개의 클러치를 적용해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어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르다.
특히 ‘2015년형 엑센트 디젤’에 적용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현대차가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변속기다.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은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적용을 통해 변속 반응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연비는 18.3km/ℓ(자동변속기 기준, DCT 포함)를 달성한다.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 10.9%가 향상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2015년형 엑센트 디젤 판매가격은 ▲4도어 1675만~1927만 원 ▲5도어 모델 1750만~1942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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