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내수공략 선봉 ‘SM5 노바’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1-05 09:34 수정 2015-01-05 09:34
르노삼성자동차는 주력 모델인 SM5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SM5 노바(Nova)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차는 한층 볼륨감이 더해진 전면 디자인의 변경이 주로 이뤄졌다. 역동적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또한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하는 한편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를 적용과 함께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하는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이밖에도 SM7 노바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SM5 노바는 2.0 가솔린, SM5 TCE, SM5 D등 3가지 파워트레인을 통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 시키며 매력을 더했다.
또한 르노삼성은 신차 출시와 함께 기존 LPG 모델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를 선보이며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씻으며 SM5 내수판매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박동훈부사장은 “SM5 LPLi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안전성과 연비,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LPG 승용차로써 택시고객은 물론 렌터카, 장애인 등 LPG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M5 노바는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가격은 SM5 G(2.0 가솔린)의 경우 2250만~ 2890만원, SM5 TCE 2790만원, SM5 D(디젤) 2590만~2770만원, SM5 LPLi 장애우용은 2315만~2515만원, SM5 2.0 LPLi 택시모델 1825만~2050만 원로 책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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