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도연 속옷만 안보였을 뿐…화장실서 다리 노출 감행
동아경제
입력 2015-01-03 10:42 수정 2015-01-03 10:49
‘미생물’ 장그래, 장도연 ‘덥석’…왜?
미생물 장도연 속옷만 안보였을 뿐…화장실서 다리 노출 감행
미생물에 출연한 장도연이 첫 회부터 섹시함을 과시했다.
‘미생물’ 장그래가 옷을 갈아입던 장도연을 덮친 것.
2일 밤 방송된 tvN 금요 드라마 ‘미생물(극본 곽경윤 안용진ㆍ연출 백승룡)’ 1화에서는 쏟아지는 전화에 ‘멘붕’이 되어버린 장그래(장수원)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미생물’에서 장그래는 빗발치는 전화에 어쩔 수 없이 수화기를 들었다. 그러나 “안녕하십니까. 셀 바이오사의 유리 쵸스도프스키입니다”라는 러시아인의 말에 급당황한 장그래는 한국어로 “여보세요”만 반복했지만 돌아온 말은 “게르마늄 식기 때문에 전화했습니다. 담당자를 바꿔주세요”라는 러시아 말을했다.
결국 장그래는 수화기를 놓고 안영이(장도연)에게 부탁을 한다. 하지만 안영이는 퉁명스럽게 “영업3팀 일은 나도 잘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라”라고 했다. 이에 장그래는 “제발 부탁한다”며 다시 한 번 정중하게 부탁했다.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라고 생각했던 안영이는 수화기를 들고 한국말로 이야기하려 했지만 러시아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것을 알고 곧바로 러시아어로 대응했고, 간신히 위기를 넘긴 것.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미국인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장그래는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수화기를 내려놓은 후 다시 안영이에게 달려가 전화를 받아달라고 사정했고, 이번에도 넘어갔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또 다른 외국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장그래는 또 다시 안영이에게 달려가 이번에는 무릎까지 꿇으며 사정했다. 그 다음은 여성 탈의실, 또 그 다음은 여성 화장실까지 찾아가 안영이에게 사정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생물 장도연 화상실서 속옷만 안보이고 다보였다", "미생물 장도연 의외로 섹시하다", "섹시한 장도연 연기 잘한다", "미생물 장도연 다음 회에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생물 장도연 속옷만 안보였을 뿐…화장실서 다리 노출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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