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빛나게, 작고 반짝이는 선물… 누군들 마다할까
김현수기자
입력 2014-12-16 03:00 수정 2014-12-16 08:54
연인의 마음 사로잡을 연말 ‘홀리데이 컬렉션’ 봇물
○ 연말엔 과감한 메이크업 환영받아
연말엔 좀 더 과감한 메이크업이 환영을 받는다. 연말 모임과 파티에서 자신을 빛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랑콤’은 프랑스 파리의 반짝이는 불빛을 연상시키는 ‘2014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판매 중이다. 이 컬렉션은 파리의 밤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고급스러운 금빛 케이스와 화려한 펄이 들어간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은 ‘스파클링 루스 파우더’. 이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르면 불빛이 비췄을 때 피부가 은은하게 빛나 보인다. 눈가에 화려한 반짝임을 더해주는 세 가지 색상의 크림 아이섀도 ‘이프노즈 다즐링’도 연말 파티룩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라네즈’는 파티의 주인공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스파클링 파티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크업 제품뿐 아니라 기초 화장품도 함께 들어 있는 점이 다른 홀리데이 컬렉션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다. 스파클링 파티 컬렉션에는 밤새워 놀아도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해 주는 수분라인과 ‘워터 슬리핑 팩’이 들어 있다. 또 틴트의 지속력과 루즈의 발색력을 두루 갖춘 ‘워터 드롭틴트’ 미니어처가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맥’은 글리터(반짝이)와 립글로스가 각각 들어 있는 연말 한정판 ‘오브젝트 오브 어펙션’ 6종을 내놓았다. 반짝이는 박스에 들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변명숙 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오브젝트 오브 어펙션의 피그먼트(펄이 함유된 아이메이크업)와 글리터를 손으로 톡톡 찍어 발라주기만 하면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반짝이면서도 화사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연인에겐 낭만적인 향기 담긴 선물을
낭만적인 향이 가득 담긴 선물은 연인에게 주기에 딱 좋다. 프랑스 고급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컬렉션’을 내놓았다.
이 컬렉션은 비터 오렌지와 만다린의 상쾌한 과일 향과 시베리아 소나무 향의 조화가 절묘한 ‘노엘 캔들’, 달콤한 ‘아망드구르망드 캔들’과 은은하고 차분한 향의 ‘생드르도레 캔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선물은 내용물만큼이나 포장도 중요한 법이다. 그런 점에서 ‘에스티 로더’의 ‘2015년 양의 해 기념 프레스트(압축) 파우더 메탈 콤팩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강렬한 금빛 콤팩트 표면에 양이 그려져 있으며, 양의 뿔 부분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돼 있다. 이 콤팩트에는 리필이 가능한 ‘루시디티 트랜스루센트 프레스트 파우더’가 담겨 있다.
‘슈에무라’의 홀리데이 컬렉션인 ‘슈페트 컬렉션’은 귀여운 패키지를 사랑하는 여성들에게 알맞다. 이 컬렉션은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자신의 고양이 ‘슈페트’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품 기획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 라거펠트는 흰색 털과 푸른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슈페트의 모습을 자신의 감각으로 스케치해 제품 이미지에 담았다고 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바비 브라운 제공
《 여성들의 로망인 ‘작고 반짝이는 것’은 보석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의 ‘홀리데이 컬렉션’도 ‘작고 반짝이는 것’에 속한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주로 입술과 눈매, 손톱을 반짝이게 해주는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된 케이스가 돋보인다. 아직 사랑하는 이에게 줄 연말 선물을 찾지 못했다면, 아름다운 케이스에 담긴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 작고 반짝이는 선물을 마다할 여자는 없으니까. 》 ○ 연말엔 과감한 메이크업 환영받아
연말엔 좀 더 과감한 메이크업이 환영을 받는다. 연말 모임과 파티에서 자신을 빛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랑콤’은 프랑스 파리의 반짝이는 불빛을 연상시키는 ‘2014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판매 중이다. 이 컬렉션은 파리의 밤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고급스러운 금빛 케이스와 화려한 펄이 들어간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은 ‘스파클링 루스 파우더’. 이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르면 불빛이 비췄을 때 피부가 은은하게 빛나 보인다. 눈가에 화려한 반짝임을 더해주는 세 가지 색상의 크림 아이섀도 ‘이프노즈 다즐링’도 연말 파티룩을 말할 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라네즈’는 파티의 주인공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스파클링 파티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크업 제품뿐 아니라 기초 화장품도 함께 들어 있는 점이 다른 홀리데이 컬렉션과 다른 독특한 특징이다. 스파클링 파티 컬렉션에는 밤새워 놀아도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해 주는 수분라인과 ‘워터 슬리핑 팩’이 들어 있다. 또 틴트의 지속력과 루즈의 발색력을 두루 갖춘 ‘워터 드롭틴트’ 미니어처가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바비 브라운’이 내놓은 ‘스카치 온 더 락’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비 브라운 제공
‘바비 브라운’은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와 브라운 빛의 부드러운 눈매, 과감한 입술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 주는 ‘스카치 온 더 락’ 컬렉션을 선보였다. 전설적인 할리우드 여배우 로런 버콜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는 설명이다.‘맥’은 글리터(반짝이)와 립글로스가 각각 들어 있는 연말 한정판 ‘오브젝트 오브 어펙션’ 6종을 내놓았다. 반짝이는 박스에 들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변명숙 맥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오브젝트 오브 어펙션의 피그먼트(펄이 함유된 아이메이크업)와 글리터를 손으로 톡톡 찍어 발라주기만 하면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반짝이면서도 화사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연인에겐 낭만적인 향기 담긴 선물을
낭만적인 향이 가득 담긴 선물은 연인에게 주기에 딱 좋다. 프랑스 고급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컬렉션’을 내놓았다.
이 컬렉션은 비터 오렌지와 만다린의 상쾌한 과일 향과 시베리아 소나무 향의 조화가 절묘한 ‘노엘 캔들’, 달콤한 ‘아망드구르망드 캔들’과 은은하고 차분한 향의 ‘생드르도레 캔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몽드’의 ‘로즈 홀리데이 컬렉션’. 아모레퍼시픽 제공
‘마몽드’는 장미향이 가득한 ‘로즈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로즈 홀리데이 컬렉션은 새로운 패키지를 자랑하는 ‘로즈워터 토너’와 ‘로즈 오일 뷰티밤’, ‘로즈퍼퓸 소이캔들’, ‘가드니아퍼퓸 소이캔들’, ‘로즈스페셜에디션 네일 가든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로즈퍼퓸 소이캔들’과 ‘가드니아퍼퓸 소이캔들’은 싱그러운 꽃향기로 실내 공간을 가득 채워줘 연인과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한편 선물은 내용물만큼이나 포장도 중요한 법이다. 그런 점에서 ‘에스티 로더’의 ‘2015년 양의 해 기념 프레스트(압축) 파우더 메탈 콤팩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강렬한 금빛 콤팩트 표면에 양이 그려져 있으며, 양의 뿔 부분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돼 있다. 이 콤팩트에는 리필이 가능한 ‘루시디티 트랜스루센트 프레스트 파우더’가 담겨 있다.
‘슈에무라’의 홀리데이 컬렉션인 ‘슈페트 컬렉션’은 귀여운 패키지를 사랑하는 여성들에게 알맞다. 이 컬렉션은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자신의 고양이 ‘슈페트’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품 기획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 라거펠트는 흰색 털과 푸른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슈페트의 모습을 자신의 감각으로 스케치해 제품 이미지에 담았다고 한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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