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망치로도 끄떡없어

동아경제

입력 2014-12-04 15:22 수정 2014-12-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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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망치로도 끄떡없어

서울시는 4일 택시 운수종사자 보호를 위해 택시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의 설치비용의 50%를 부담하는 지원 사업을 벌여 우선 여성 운수종사자 차량 35대에 시범 설치하고 이후 결과를 지켜본 뒤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 시내버스의 경우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반면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승객의 폭력이나 추행 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해 보호격벽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이며 운전석 측면·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설치된다.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완전히 막기는 힘들듯”,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돈은 어떻게 받지?”, “택시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세금으로 지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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