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비결이 지기 부상 열차와 같은 원리?
동아경제
입력 2014-12-02 16:13 수정 2014-12-02 16:16
사진 = 티센크루프 제공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비결이 지기 부상 열차와 같은 원리?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있다.
독일의 철강기술기업 티센크루프는 자기 부상 열차와 같은 원리를 이용해 수직·수평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운송 시스템인 ‘멀티’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멀티’는 엘리베이터 차체에 자기 부상 열차에 사용되는 리니어(linear) 모터를 장착해 엘리베이터 통로를 마치 선로처럼 활용하며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또한 높이에 제한이 있는 케이블이 없어 초고층 건물에 유용하며, 초당 5m의 속도로 움직이고 다단계 제동 시스템으로 멈추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은 어느 곳에 있더라도 15~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드레아스 쉬른베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160년 만에 케이블에 의존하던 엘리베이터의 시대가 종료됐다”며 “오는 2016년 독일 로트바일에 ‘멀티’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춘 240m 높이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개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빠르네요”,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이러다가 타이머신도 나오겠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초속 5미터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韓편의점 가면 꼭 사야해”… ‘바나나맛 우유’도 제친 외국인 필수템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