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닭 15만 마리를 전부 살처분…인간에도 영향?

동아경제

입력 2014-11-19 09:57 수정 2014-1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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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닭 15만 마리를 전부 살처분…인간에도 영향?

유럽에서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16일(현지시각)네덜란드 당국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진 헤켄도르프의 한 양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닭 15만 마리를 전부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성명을 통해 “H5N8형 AI 바이러스가 인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AI는 고병원성 변종이라 조류에 매우 위험하며 조류를 통해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또 가금류와 조류, 달걀 등의 이동을 72시간 금지했으며, 가금류의 거름과 양계장용 건초 같은 부산물의 수송에도 마찬가지의 조치를 취했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독감주사 맞아야겠네요”,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큰일이네”, “유럽 고병원성 AI 비상, 어떻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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