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격 논란에 이어 동해 일본해 표기… 대한민국은 ‘호갱’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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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1:14 수정 2014-11-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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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가 미국 등에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바 있다.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책자를 의미한다.

이같은 논란에 이케아코리아 측은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하며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는 지난 13일 제품 판매에 앞서 거실,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 8500개 이상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국만 유독 가격이 비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예를들어 TV 장식장 가격은 한국에서 44만 9000원이지만 같은 상품의 현지 가격은 211달러(한화 23만 2000원)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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