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코리아’ 배수영 작가, 안행부 ‘착한가격업소’ 참여
김재범 기자
입력 2014-11-07 13:49 수정 2014-11-07 13:53
연예인 재능 기부 프로그램 ‘DNA 코리아’의 아트 디렉터인 설치미술작가 배수영씨가 ‘착한가격업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해 원가절감 등의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2011년부터 외식¤미용¤숙박¤세탁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6500여개 업소를 선정했다.
배수영 작가는 제도 실시 3년째를 맞아 착한가격업소 공간개선사업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최근 전국 1호점 오픈식을 서울 내자동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서 열었다. 배수영 작가는 “착한 가격 업소들만의 일관된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푸른빛 원형의 화살표시와 파랑색이 연상되는 ”고 소감을 피력했다.
안전행정부는 앞으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6500여개의 업소 인테리어를 배수영작가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단계적인 통일화해 업소만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배수영 설치미술작가는 2012년부터 3년째 강원도와 함께 스타의 재능기부로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DNA 코리아’의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고,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애훔.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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