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이상훈 코치, 과거 천적 두산 베어스 코치 합류 소식 전해져

동아경제

입력 2014-10-30 15:11 수정 2014-10-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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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영상캡쳐

고양 원더스 이상훈 코치, 과거 천적 두산 베어스 코치 합류 소식 전해져

이상훈 고양 원더스 코치가 두산 베어스 코치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나온 이상훈의 한화 합류 소식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성근 감독이 한화로 가면서 고양 원더스에서 함께 해온 이상훈의 한화 합류 가능성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두산의 김태형 신임 감독이 이상훈 코치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먼저 이상훈 코치에게 제안이 이루어졌고, 이상훈 코치가 약속을 지키기로 함에 따라 김성근 감독도 이를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훈 코치는 90년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등에서 경험을 쌓은바 있다.

또한 LG시절에는 긴 머리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팬들로부터‘야생마’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이상훈 코치의 두산베어스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상훈 코치 두산베어스 합류, 앞으로 야생곰”, “이상훈 코치 두산베어스 합류, 가수는 안해요?”, “이상훈 코치 두산베어스 합류, 어떻게 두산으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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