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병원서 질산 유출, 옮기는 과정에서 7리터 유출…환자 100여 명 대피

동아경제

입력 2014-10-29 11:28 수정 2014-10-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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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서울 경찰병원서 질산 유출, 옮기는 과정에서 7리터 유출…환자 100여 명 대피

29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돼 환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병원 2층 임상병리실에서 폐기하려던 질산을 플라스틱 용기에 옮기는 과정에서 7L의 질산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환자 1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제독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질산은 매우 강한 산의 하나이며 산화력이 강하며, 발연 질산을 흡입 할 경우 기관이 상하며 페렴이 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경찰병원 질산 유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경찰병원 질산 유출, 잘 처리하길”, “서울 경찰병원 질산 유출, 다치는 사람 없길 바랍니다”, “서울 경찰병원 질산 유출, 빨리 처리 되길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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