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발견된 100년 전 수첩 속에는 어떤 내용이?
동아경제
입력 2014-10-22 10:32 수정 2014-10-22 10:38
사진=http://www.nzaht.org
남극에서 발견된 100년 전 수첩 속에는 어떤 내용이?
남극 눈 속에서 100년 이상 묻혀 있던 영국 탐험대원의 수첩이 발견됐다.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은 지난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남극 100년 전 수첩은 1911년 스콧탐험대가 사용했던 오두막 주변에 얼려 있다가 눈이 녹으면서 발견됐으며, 수첩은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가 달라붙어 글씨를 알아볼 수 없게 돼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한 전문가가 7개월 동안 복구한 끝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수첩에는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는 제목과 함께 레빅 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
레빅은 외과 의사로 1910~1913년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탐험대의 일원으로 참가해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의사가 남극탐험 했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당시 방한복도 안 좋을텐데”,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고생했겠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