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가격 폭락, 수입업자 사재기 후 헐값 처분…‘상인들 울상’

동아닷컴

입력 2014-10-15 17:36 수정 2014-10-16 15:0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출처= 방송 갈무리

‘킹크랩 가격 폭락’

킹크랩 가격이 폭락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킹크랩은 15일 오전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최상급 기준으로 1kg당 3만5000원에 팔리고 있다. 크기가 조금 작은 중ㆍ상급 킹크랩의 가격은 1㎏당 2만7000~3만원 수준이다.

송파구 가락시장 등 다른 수산 시장에서도 킹크랩 소매가는 평소보다 싼 1kg당 3만~4만원에 팔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킹크랩 가격 폭락에 대해 시장 상인들은 한 수입업자가 킹크랩 수입을 독점하려다 실패해 사재기한 물량을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상인들 사이에선 킹크랩 가격에 지금껏 거품이 끼어 있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상인은 킹크랩 가격 폭락에 대해 “예전 한 마리 먹을 가격에 지금은 두 마리를 먹을 수 있다지만 사실 수입원가에 비해 예전 가격이 너무 비쌌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