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스스로 페널티킥 요구한 북한…왜?
동아경제
입력 2014-10-03 10:47 수정 2014-10-03 12:49
사진=스포츠동아DB
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스스로 페널티킥 요구한 북한…왜?
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어제(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전에서 우리나라가 북한과의 접전 끝에 연장 후반 극적인 골을 기록하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과 북한은 치열한 접전에도 전·후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팽팽한 경기로 승부차기까지 가야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연장 후반 시간이 멈추는 동시 임창우가 상대편을 막고 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편 수비와 골대사이를 가르는 강력한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 북한의 윤정수 감독은 북한 수비수 손에 공이 맞았다며 PK(페널티 킥)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경기는 끝난 상태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골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요구한 페널티 킥을 우리나라가 골로 연결하지 못 할 경우 승부차기까지 간다는 계산이 깔린것이다.
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벼랑끝의 항의”, “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말도안돼는 항의”, “AG 남자축구 한국 금메달, 재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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