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골프 사륜구동 왜건 ‘올트랙’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10-02 22:14 수정 2014-10-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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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골프의 왜건형 모델 ‘골프 올트랙(Alltrack)’이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왜건의 실용성과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이 차에 수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골프 올트랙은 파사트 올트랙의 바로 아래 라인업에 위치하며 할덱스(Haldex)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기존 골프보다 지상고를 20㎜ 높였으며, 전면은 새로 디자인한 범퍼와 알루미늄 프로텍션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또한 새로운 루프레일을 채용했으며, 휠 사이즈도 기존 골프보다 커졌다.

파워트레인은 유럽의 경우 최고출력 178마력의 1.8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109마력의 1.6리터 터보차저 디젤 엔진, 148마력 및 182마력의 2.0리터 디젤 엔진과 TDI 엔진 등 4가지로 나뉜다. 가솔린과 디젤의 최상위 버전은 6단 자동 DSG 트윈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다.

공인 연비는 유럽연비 기준 가솔린엔진 14.7km/l, 1.6리터 디젤엔진 21.2/km/l, 2.0 디젤엔진 20.4km/l, 2.0 TDI 는 19.6km/l이다.

골프 올트랙의 사륜구동은 평상시에는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지만,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100% 뒷바퀴에 보낼 수도 있다.

유럽 판매 가격은 2만9300유로(약 3913만 원)이며, 내년 초 유럽부터 출시한다.

파리=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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