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사고 당시 차량 보니… 1억 넘는 스포츠카

동아경제

입력 2014-10-01 10:55 수정 2014-10-01 10:5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 출처= MBC 방송화면 캡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정화 감독은 1일 오전 0시5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오모(56)씨의 택시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MBC측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자료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이 몰던 흰색 차량은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다 직진하는 검은색 모범택시와 그대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처분 기준을 넘는 0.201%로 나타났다.

경찰은 조사에서 현정화 감독은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정화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 당시 현정화 감독이 몰던 차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흰색 재규어의 F-타입 스포츠카로, 국내에서 1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고급 스포츠 세단이다. 재규어는 영국 고급차로 현대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정화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 운전, 아찔했네" "현정화, 주당인 그녀가 왜?" "현정화,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