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용 교수 “천재라고 불리는 것 싫어한다”

동아경제

입력 2014-09-29 10:59 수정 2014-09-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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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김웅용

김웅용 교수가 ‘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29일 방송에서는 IQ 21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김웅용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웅용 교수는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걸 다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웅용 교수는 “나 역시 다 잘하는 건 아니다. 한 분야에서 특출한 것이다. 수학을 남들보다 조금 일찍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웅용 교수는 “못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길눈이 어둡다. 길이 세 번 꺾이면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게 ‘천재가 길도 모르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김웅용 교수는 “그렇게 치면 나는 스케이트에 수영까지 잘해야 한다. 그것도 가장 잘해야 한다”며 고충을 설명했다.

김웅용.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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