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6’ 2차 출시국에서도 한국 제외… 알고보니 이유가?
동아경제
입력 2014-09-12 13:52 수정 2014-09-12 13:58
사진=애플 아이폰6
애플 ‘아이폰 6’ 2차 출시국에서도 한국 제외… 알고보니 이유가?
한국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2차 출시국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1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오는 26일부터 예약할 수 있는 2차 출시국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 아이폰6 2차 출시국은 스위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러시아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타이완 등으로 한국은 1차 출시국과 2차 출시국에서 모두 빠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통신 환경이 애플 아이폰6 국내 출시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 전파인증을 거쳐야 모바일 기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애플 아이폰6 역시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판매하려면 국립전파연구원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제품의 인증 기간은 대략 한 달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는 한국 출시 예정일을 아이폰6 10월 말, 아이폰6 플러스는 12월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 6의 1차 판매 가격은 통신사 2년 약정시 199달러(한화 약 20만4000원), 아이폰6 플러스는 299달러(30만6000원)이며,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달러(약 35만8000원)로 알려졌다.
애플 아이폰 6의 2차 출시국 명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플 아이폰 6의 2차 출시국, 한국은 매번 빠지네”, “애플 아이폰 6의 2차 출시국, 예전처럼 안 기다려진다”, “애플 아이폰 6의 2차 출시국, 중국폰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뭘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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