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애플 워치, 갤럭시노트4와 가격 경쟁력 우위?

동아경제

입력 2014-09-10 13:51 수정 2014-09-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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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 애플 애플워치’

애플이 자사 최초의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를 발표했다. 전략스마트폰 ‘아이폰6’의 화면을 늘리면서 삼성전자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화면 크기가 각각 4.7인치와 5.5인치의 수치를 기록했다. 전작과 비교해 아이폰의 화면 크기인 3.5~4인치보다 늘어났다.

또 애플에 따르면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에 탑재된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키보드는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 편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로 길이가 길어지면서 키보드 간격이 늘어났기 때문.

이 외에도 아이폰이 얇아지면서 불편함 점도 동반했다. 카메라 렌즈는 기술적으로 더 얇게 만들기가 어려웠던 탓에 뒷면의 카메라 부분은 돋을새김을 한 것처럼 살짝 돌출한 것. 이점은 아이폰을 책상이나 다른 딱딱한 곳에 올려둘 경우 이 부분에 흠집이 날 수 는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이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 함께 선보인 첫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도 함께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되며 시간 표시, 일정·주식 정보 확인, 음악 재생, 메시지 확인, 피트니스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 것.

애플은 12일부터 예약주문에 들어간다. 1차 출시국은 미국, 프랑스, 홍콩, 캐나다, 일본 등 9개국.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배제됐다. 아이폰6는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미국의 경우 2년 약정에 16 GB 모델은 199달러, 64GB는 299달러, 그리고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128GB 모델은 3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6 플러스는우 2년 약정에 16GB모델은 299달러, 64GB는 399달러, 그리고 새로운 128GB 모델은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애플워치의 경우 워치·스포츠·에디션 등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애플 워치는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34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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