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아우디 A6, 디자인·파워트레인·변속기 모두 바꿔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9-05 16:10 수정 2014-09-29 15:11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A6 부분변경 모델의 이미지와 제원을 5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로워진 아우디 A6는 실내외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 변속기까지 모두 업그레이드를 거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우선 전면에 새롭게 장착한 싱글 프레임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개조된 범퍼가 더욱 다이내믹한 느낌을 준다. 특히 기존 헤드라이트가 아래에서부터 층층이 쌓인 구조인 반면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눈썹형태로 위로 치켜 올라가 있다. 후미등은 기존의 단순한 라인 아래로 라인 하나가 더해져 끝부분이 T자 형태를 띤다.
실내에서 주목할 점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해 여러 사항을 업그레이드해 8인치 접이식 모니터에 통합시켰다.
파워트레인은 3개의 TFSI 엔진(1.8리터, 2.0리터, 4.0리터) 및 5개의 TDI 엔진(각각 최고출력 150, 190마력의 2.0리터, 218마력, 272마력을 내는 3.0리터, 320마력으로 끌어올린 트윈터보)이 있다. 모든 엔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균 22% 낮추는 등 업그레이드를 거쳐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에 부합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7단 S트로닉, 8단 팁트로닉(Tiptronic)을 제공하며 2016년형 최초로 무단변속기(CVT)를 선택사양으로 더할 가능성도 있다.
이 차는 다음달 4~19일 열리는 ‘2014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뒤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기본 3만8400유로(약 5086만 원)부터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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