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아버지는 딸 바보였다”
동아경제
입력 2014-08-25 14:58 수정 2014-08-25 15:07
사진=SBS 룸메이트
룸메이트 송가연 “아버지는 딸 바보였다”
룸메이트에 출연중인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이동욱, 조세호와 함께 고향 제주도를 찾은 송가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라산을 등반하며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에 대해 입을 연 송가연은 “제주도는 아버지와의 추억이 가득하다”며 “아버지는 다정하신 분이었고 딸 바보였다”고 회상했다.
송가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그때 킥복싱도 하고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도 하고 영어 공부도 했다. 악에 바쳐 살았던 것 같다”고 힘들었던 당시에 대해 밝혔다.
또한 “아버지가 밉지 않았느냐”는 말에, 송가연은 “룸메이트 송가연“하늘에 맹세코 아버지를 원망해본 적은 없다. 학교가기 전 아버지가 쪽지를 항상 책상 위에 두셨는데 ‘열등감 느끼지 말고 수용하고 포용하면서 살아라’라는 내용이 있었다”며 “아버지는 나에게 다양한 가르침을 알려주셨다”고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룸메이트 송가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송가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구나”, “룸메이트 송가연, 앞으로 잘하면 될 듯”, “룸메이트 송가연, 성공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