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 고백…“원인은 스무 살 때 앓은 심장병”
동아경제
입력 2014-08-19 13:58 수정 2014-08-19 13:59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배우 류승수가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24년 간 앓고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공황장애로 약을 먹고 있다. 스무 살 때 앓은 심장병이 원인이 됐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판막이 좀 빠졌었는데, 이게 위험하다. 증상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고 마비가 오고 그러니 일주일에 한 번씩 구급차를 탔다"며, "공포가 너무 커서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너무 불안했다. 그때 공포로 공황 장애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자신도 공항장애를 앓고 있다고 이야기하자 류승수는 "(이경규는) 브라질에 갔다 오지 않았느냐. 그러면 완치 가능성이 있다. 나는 24년 동안 앓았다. 비행기도 못 탄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류승수는 "공황 장애 탓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는친구라고 생각한다. 공황 장애로 죽은 사람은 없다. 죽는 병은 아니다. 고통스러운 병이다.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극복 의지를 보였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아 몰랐는데"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고통스러운 병이구나"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극복하시길 바라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