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무서워서 한강 가겠나?”

동아경제

입력 2014-08-12 14:48 수정 2014-08-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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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애리 앨범 자켓

정애리 실족사,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무서워서 한강 가겠나?”

가수 정애리가 향년 62세로 지난 10일 밤 10시 30분 별세했다.

정애리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1일 정애리의 사위는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빈소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정오로 알려졌다.

한편 정애리는 1971년 데뷔해 ‘얘야 시집가거라’, ‘퇴계로의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1970낸대 활동 당시 매력적인 외모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애리 실족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애리 실족사, 무서워서 한강 가겟나?”, “정애리 실족사, 도대체 한강 어디서 실족사?”, “정애리 실족사,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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