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우디TT, 영국서 판매 시작…5176만 원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4-08-08 15:42 수정 2014-08-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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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아우디 TT가 7일(현지시간)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기본 가격은 2만9770파운드(약 5176만 원)에서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기는 올해 12월부터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중앙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핸들 뒤에 장착해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엔진옵션은 최고출력 227마력의 2.0리터 TFSI 4기통 가솔린과 181마력을 내는 2.0리터 TDI 울트라 디젤 두 가지다.

2.0리터 TDI 울트라 디젤엔진의 경우 전륜구동에 6단 수동변속기만 제공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41.5km/h.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28.6km/l, 킬로미터 당 110g다. 가격은 2만9770파운드(약 5176만 원)다.

반면 2.0리터 TFSI 엔진은 전륜 혹은 후륜구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변속기도 6단 수동과 S트로닉(S Tronic)중 고를 수 있다. 전륜을 선택할 경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초며 안전최고속도는 249.5km/h다. 연비는 20.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킬로미터 당 137g다. 가격은 2만9860파운드(약 5198만 원).

트림은 스포트(Sport), S 둘로 나뉘며 스포트 트림은 18인치 합금 휠, 스포츠 서스펜션과 LED 주간조명등과 함께 실내를 알칸타라 스포츠시트로 꾸몄고 아우디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위성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어댑티브 댐퍼, 키레스 엔트리 등을 탑재한다.

S 트림은 여기에 19인치 합금 휠과 풀 LED조명 등을 더했다.

최고사양은 2.0리터 TFSI 4기통 가솔린에 사륜구동, S라인 트림을 갖춰 가격이 3만5335파운드(약 6152만 원)다.

아우디는 “오는 10월 최고출력 306마력의 TTS를 라인업에 더해 출시하며, 이 차는 내년 3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된다”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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