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8월부터 10월 하순 야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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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6 09:34 수정 2014-08-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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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뇌염 경보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 사업에서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고 전체 모기의 50% 이상을 차지할 때 발령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한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비 오면 좀 괜찮지 않나?” ,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모기 싫어” ,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외출할 때 긴팔 꼭 챙겨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5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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