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딸 띠동갑과 결혼한다고 하면 “호적 파서 나가라고 할 것”
동아경제
입력 2014-08-05 11:37 수정 2014-08-05 11:40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정웅인 딸 띠동갑과 결혼한다고 하면 “호적 파서 나가라고 할 것”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정웅인이 띠 동갑 아내와 결혼 사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띠동갑 아내와 결혼한 정웅인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정웅인은 자신보다 12살 어린 아내와 35살에 결혼하기 위해 장인, 장모를 설득한 사연을 전하며 “졸업도 안 한 스물세 살 딸을 나에게 주신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요즘 결혼식 가면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들이 눈에 들어온다”며 “그 모습을 볼 때면 당시 23살에 졸업도 안 한 딸을 내게 주신 장인, 장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느낀다”고 장인, 장모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당시 많은 나이 차이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장인, 장모가 망설였다는 정웅인의 말에 MC들은 “입장을 바꿔 딸 세윤이가 띠 동갑 연상의 남자와 결혼한다면 어떻게 하겠냐” 묻자, 정웅인은 “호적 파서 나가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힐링캠프 정웅인 소식에 “힐링캠프 정웅인, 자기는 띠동갑 딸은 왜 안돼?”, “힐링캠프 정웅인, 도둑놈 심보 아닌가?”, “힐링캠프 정웅인, 장인 장모가 대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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