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시걸형 믿고 영화 클레멘타인에 52억 투자, 2억 건졌다”
동아경제
입력 2014-07-17 11:22 수정 2014-07-17 11:24
‘이동준, 클레멘타인’
배우 이동준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의 흥행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동준,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배우 이재윤, 래퍼 스윙스가 출연한 '전설의 주먹 특집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규현은 "이동준이 스티븐 시걸까지 출연시킨 60억대 영화 '클레멘타인'을 제작했는데 망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이동준은 "52억이다. 딱 10년 전 영화인데 스티븐 시걸이 인기 끌었던 직후였다"며 "스티븐 시걸이 출연한다고만 안 했어도 망하지 않았는데 출연을 수락했다. 내가 시걸 형을 너무 믿었다"고 토로했다.
또 이동준은 "그때 영화 배급사에서 9월에 개봉하라고 했는데 내가 밀어붙이는 성격이다 보니 앞당겨서 '트로이'하고 동시 개봉했다"고 털어놨다.
이동준은 "난 영화에 올인을 했다. 내 돈 40억이 들어가고, 후반 작업할 때 12억 추가해서 총 52억 투자했다. 그런데 2억 되찾았다"며 "50억 벌기 위해 미사리에서 노래 엄청나게 불렀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동준 클레멘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준 클레멘타인, 스티븐 시걸이 진짜 출연한 게 신기하다", "이동준 클레멘타인, 52억이라니 엄청나다", "이동준 클레멘타인, 정말 손해 많이 본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