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로드FC 데뷔…“화끈한 경기 보여드리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17:06 수정 2014-07-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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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로드FC 데뷔’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로드FC에 데뷔한다.

7일 송가연은 정문홍 로드FC 대표, 서두원 감독과 함께 로드FC 데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송가연은 오는 8월 17일 로드FC 데뷔 경기 상대에 대해 “일본 국적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송가연은 서두원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서 감독은 “대회까지 시간이 약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가연은 "데뷔 무대라 떨리는 감정보다는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데뷔도 안 했는데 무슨 파이터냐'는 비판에 대해 방송 '룸메이트'에서 "처음에는 속상했다. 하지만 나는 꾸준히 시합을 뛸 선수고 약한 멘탈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궁지에 몰렸을 때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항상 꿈꿔왔던 시합이었다"고 말했다.

송가연 로드FC 데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로드FC 데뷔, 송가연이 뛸 정도의 무데인가” “송가연 로드FC 데뷔, 송가연이 일본 사람 이기면 또 난리나겠네” “송가연 로드FC 데뷔, 본적은 없지만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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