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테스트, 질문 중 2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의심해 봐야

동아경제

입력 2014-07-01 13:32 수정 2014-07-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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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MBC 다큐스페셜에는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이라는 제목으로 번아웃 증후군이 자세히 소개됐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 나면 어느 순간 무력감을 느끼는 상태를 뜻하며,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최초로 찾아내 사용한 심리학 용어로 알려졌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달해,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를 겪으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는 "아침에 눈 뜰 때 자신이 근사하다는 마음이 드는가?" "기억력이 옛날 같지 않고 깜박깜박하는가?" "전에는 그냥 넘길 수 있던 일들이 요즘엔 짜증나고 화를 참지 못하게 되는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가?" "이전에 즐거웠던 일들이 요즘은 무미건조하고 삶의 행복이 느껴지지 않는가?" 질문 중에 2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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