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FIFA “심각하게 조사할 것”
동아경제
입력 2014-06-26 10:11 수정 2014-06-26 10:17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상대 선수를 이빨로 깨문 수아레스가 핵이빨 패러디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와 몸싸움 과정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문 후 자신이 다친 듯 한 동작을 했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라는 제목의 사진과 영상들이 올라왔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를 보면, 수아레스 ‘이빨 병따개’와 영화 ‘죠스’ 포스터에서 상어 대신 수아레스의 얼굴을 합성하는 등의 사진이 올라와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회장이자 심판위원회 위원장인 짐 보이스는 “영상을 여러 번 돌려봤다”면서 “수아레스가 놀라운 축구선수임은 틀림없지만 그는 다시금 비난을 자초했다. FIFA는 심각하게 이 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병따개 딱이네”,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어쩌다 이지경”, “수아레스 핵이빨 패러디, 죠스는 별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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