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아버지는 포도당, 어머니는 저혈당” 깨알 개그

동아경제

입력 2014-06-19 15:55 수정 2014-06-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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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심현섭이 정치 활동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지훈, 가수 이정,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현섭은 "정치를 하다가 내리막길 걸은 분 아니냐?"는 이정의 말에 "내가 정치를 하지는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은 "심현섭의 아버지가 한 것이다"라고 정정하며 "아버지께서 정치할 때 무슨 당이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심현섭은 "아버지는 당시 포도당이었고, 어머니가 저혈당이었다"라며 깨알 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현섭의 아버지인 故 심상우 민정당 총재 비서실장은 지난 1983년 미얀마(당시 버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의 폭탄테러로 순직했다.

심현섭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심현섭, 아직 살아있네" "심현섭, 아버지 순직하셨구나" "심현섭, 역시 입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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