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응원 티셔츠 배포 “스티브J & 요니P 디자인”
동아경제
입력 2014-06-09 13:26 수정 2014-06-09 13:27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모든 고객과 함께 기원하고자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제작, 각종 이벤트를 통해 10일부터 배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월드컵 응원 티셔츠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커플 ‘스티브J & 요니P’가 디자인을 맡아 한층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스티브J & 요니P’ 브랜드는 ‘둘은 하나보다 낫다(Two Heads Are Better Than One)’라는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고 있어, ‘월드컵은 우리를 통하게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의 월드컵 캠페인 광고와 잘 부합해 이번 응원 티셔츠 디자이너로 참여한 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자신만의 디자인을 즐겨라(Enjoy it, your design)’는 콘셉트의 응원 티셔츠는 함께 제공되는 리폼 가이드에 맞춰 개인의 취향에 따라 민소매, 스카프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각자의 개성을 살린 나만의 응원 티셔츠로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16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현대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bouthyundai) 및 현대차 월드컵 이벤트 홈페이지(worldcup.hyundai.com), ‘스티브J & 요니P’ 페이스북, 패션잡지 GQ 페이스북 등에서 10일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서도 응원 티셔츠를 배포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날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될 예정인 거리 응원전 현장에서도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배포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든 국민들이 같은 옷을 입고 한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을 당해 모두가 침체에 빠져 있지만 월드컵을 통해 모두가 다시 힘을 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세계 최대의 축제인 월드컵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현대차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모든 국민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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