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인피니티, 연 3000대로 공격적 판매 나설 것 “홍보대사 이서진 위촉”

동아경제

입력 2014-05-29 16:57 수정 2014-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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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14년 판매 목표 2배 상향과 함께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을 위촉하는 등 공격경영 방침을 29일 발표했다.

먼저 새롭게 발표된 인피니티의 연 판매 목표는 3000대로, 올 초 발표된 1500대에서 두 배 성장한 공격적인 수치다. 국내 선호도가 높은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함께 2월 출시된 Q50의 폭발적인 인기몰이가 목표 상향의 주요 동력이 됐다.

Q50는 출시 하루 만에 월 판매 목표였던 200대 계약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4월말까지 총 656대가 판매되며 월 판매량을 200% 이상 상승시켰다. 또한, 매 달 들어오는 재고가 완전 판매되면서 현재 대기 고객만 600명에 달한다. Q50은 브랜드 성장은 물론 해당 세그먼트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피니티는 공격적인 브랜드 라인업을 구성하고, 하반기에도 인피니티의 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해 올해 새로운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인피니티 대표 타케히코 키쿠치는 “새로운 모델 이름인 Q 도입, 디젤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신차 발표 등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이 이어진 2014년 상반기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시점”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고효율, 고성능 차량 니즈에 부합되는 디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구축, Q50판매 호조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하반기 국내시장 공략의 핵심이자 목표 판매량 달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인피니티는 이를 견인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배우 이서진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피니티의 새로운 얼굴이 된 이서진은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을 넘나들며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그는 앞으로 인피니티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모던 럭셔리(Modern Luxury)’의 가치를 대중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이서진이 직접 운전하게 될 Q50S 하이브리드 모델 증정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서진은“세련되면서도 혁신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인피니티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던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 Q50S 하이브리드는 개인적으로도 꼭 경험해보고 싶었던 나의 드림카였다”며 차량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부산=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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