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 피해자들 “6월초 집단소송 제기”
동아일보
입력 2014-05-22 03:00 수정 2014-05-22 10:55
동양그룹 회사채 투자 피해자 모임인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동양증권 등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하고 소송에 참여할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 측은 12일부터 이날까지 약 2300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그중 300여 명은 이미 소송에 참여하기 위해 소송위임장과 피해상품 목록, 잔액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협의회로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6월 초에 동양증권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전 사장 및 동양그룹 임원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정률 측은 “집단손해배상 소송은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 ‘사기발행 판매’에 대해 진행한다”며 “동양증권은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기업어음(CP)을 팔면서 투자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니라 회사의 재무 상황을 의도적으로 속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협의회 측은 12일부터 이날까지 약 2300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그중 300여 명은 이미 소송에 참여하기 위해 소송위임장과 피해상품 목록, 잔액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협의회로 보내 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6월 초에 동양증권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전 사장 및 동양그룹 임원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정률 측은 “집단손해배상 소송은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 ‘사기발행 판매’에 대해 진행한다”며 “동양증권은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기업어음(CP)을 팔면서 투자자에게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아니라 회사의 재무 상황을 의도적으로 속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