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무원연금 해명에…누리꾼 “국회의원연금이나 깎아”
동아일보
입력 2014-05-21 10:48 수정 2014-05-21 10:48
동아 DB
공무원연금
안전행정부는 공무원연금 지급액의 20%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21일 해명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안행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일환으로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3대 연금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나, 현재 구체적 개선방안이나 일정은 전혀 결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또 공무원연금 지급액 20% 삭감 검토, 국민연금과 통합 백지화, 퇴직공무원 연금액 10% 삭감 방안 제외,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검토 등에 대해서도 전혀 논의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 아이디 'sskj****'는 "공무원 연금 건들지 말아야 한다. 대다수 박봉에 봉사하는 하위직 공무원 노후 보장은 해줘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nami****'는 "선거가 끝나고 개혁하겠지. 우선 국회의원 연금부터 없애라. 관피아? 진짜 관피아 척결 1호가 국회의원 아닌가?"라고 했다.
'dbgh****'는 "공무원 월급이 적으니, 부패가 일어나는 게 아닌가? 연금까지 내려가면 관피아가 더 많아 질 것이다. 솔직히 국회의원 한번하고 연금 받는 게 더 어이없다"라고 했다.
'dkme****'는 "공무원 연금 건드려서 말단 공무원한테 그 피해 전가시켜 놓고 고위직이랑 국회의원들 어떤 처신하나 보자"라고 경고했다.
사진=공무원연금 개혁, 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