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부산 국제모터쇼 “폭넓은 파워트레인과 혁신적 모델의 향연”

동아경제

입력 2014-05-20 15:03 수정 2014-05-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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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오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은 모든 사람들의 삶에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닛산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특히 닛산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디젤, 가솔린, 100% 전기모터에 이르는 폭넓은 파워트레인과 슈퍼카부터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혁신적인 모델 총 7대를 전시함으로써 “짜릿한 혁신”에 대한 의미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도입할 첫 디젤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닛산의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9일 오전 10시 45분부터 벡스코(BEXCO) 본관에서 시작되는 닛산 프레스 발표회장에서 공개된다.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5년 형 GT-R 역시 주목된다.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2014 부산 국제모터쇼에 선 공개되는 2015년 형 GT-R은 디자인, 편의사양, 엔지니어링이 개선된 모델. 특히, 높아진 차체 강성과 정밀한 서스펜션 튜닝, 그리고 운전자가 소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엔진음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를 추가 장착, 닛산을 대표하는 슈퍼카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닛산은 독립된 부스 공간을 마련,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자 세계 누적 판매량 11만대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기도 한 ‘리프(Leaf)’ 전시를 통해, 닛산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과 제로-에미션(Zero-Emission)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중형세단 ‘알티마(ALTIMA)’와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도 전시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이라는 닛산 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명확히 전달하고자 이번 모터쇼를 기획했다”라며 “닛산이 오랜 기간 강조해온 혁신과 다양성의 본질을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보다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한 활동들을 앞으로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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