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개막, 배우 전도연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
동아경제
입력 2014-05-15 10:47 수정 2014-05-15 11:09
사진=칸 영화제 홈페이지 캡쳐
칸 영화제 개막, 배우 전도연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
제67회 칸 영화제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배우 전도연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레드카펫을 밟았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는 이창동 감독, 신상옥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칸과 인연이 있는 세계 영화인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갖는 사람 위주로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도희야’(감독 정주리), ‘표적’(감독 창), ‘숨’(감독 권현주) 등 4편이 주요 부문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 개막과 전도연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칸 영화제 개막 전도연 심사위원, 전도연 좋겠다”, “칸 영화제 개막 전도연 심사위원, 전도연 부담도 크겠는데”, “칸 영화제 개막 전도연 심사위원, 배우는 처음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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