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미니, 뉴 페이스맨 등장 “작지만 강력해”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10:06 수정 2014-04-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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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뉴 페이스맨과 뉴 컨트리맨, 3세대 뉴 미니 등 최신 모델들을 20일 공개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업그레이드된 뉴 페이스맨은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로 2개의 도어, 대형 테일게이트, 역동적인 라인, 강력한 주행능력 등을 특징으로 한다.

뉴 페이스맨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과 디젤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 페이스맨은 더욱 강력한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미니 페이스맨 올4 모델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외관은 대형 헤드램프와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더욱 가벼워진 경합금 휠,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옵션으로 LED 안개등과 미니 최초로 피아노 블랙 외장 패키지를 적용해 해당 옵션 선택 시 크롬 장식이 피아노 블랙 색상의 마감으로 교체된다.

이와 더불어 뉴 페이스맨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센터 레일 수납 시스템과 뒷좌석 등받이를 개별적으로 접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컨트리맨은 모델 별로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 장착됐으며, 뉴 쿠퍼 S 컨트리맨 모델의 4기통 가솔린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돼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

외관은 새롭게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구조와 함께 더욱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사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된 모델에는 정면과 후면 에이프런과 측면 스커트 부분에 외장 하단 커버 보호 장치가 포함됐다.

베이징=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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