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사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할 때”
동아경제
입력 2014-04-17 09:19 수정 2014-04-17 10:17
사진=JTB방송 캡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사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할 때”
16일 JTBC 손석희 앵커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박진규 앵커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뉴스9’오프닝에서 “JTBC 앵커가 16일 낮 속보를 전해드리는 가운데 저희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여워 하셨습니다.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 한다”면서 “오늘 일을 거울삼아서 저희 JTBC 구성원들 모두가 더욱 신중하고 겸손하게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JTBC 앵커는 속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구조 학생과의 인터뷰를 가졌으며 방송 직후 부적절한 인터뷰라는 비난이 쏟아졌었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야기에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관련 손석희 사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손석희 사과,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관련 손석희 사과, 기적은 일어난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관련 손석희 사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할 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