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바다로 뛰어내려야하는 탑승객들…

동아경제

입력 2014-04-16 10:22 수정 2014-04-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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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떠난 학생 단체 탑승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16일 여객선 침몰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탑승객 대다수가 수학여행 가는 학생이라 현재 학부형들의 전화 문의가 많다”며 “학부형들의 전화를 우선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쯤 해경에는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제주로 향하던 인천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투입하고 헬기를 동원해 구조를 진행했고 군 당국 또한 구조를 위해 나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괜찮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원인은?” “진도 여객선 침몰,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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