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장 “캠리 강렬하게 바꿔라” 新모델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3-31 14:00 수정 2014-04-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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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인 도요타 캠리가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거쳐 다음 달 열리는 ‘2014년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28일 도요타 디자인 담당자는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캠리는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새로 장착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외형 및 실내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캠리는 지난 2011년 이후 눈에 띠는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면서 “하지만 미래를 위해 디자인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도요타 CEO가 차세대 캠리에 조금 더 감성적이면서 강렬한 디자인을 접목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하며 변화하는 캠리 디자인의 방향을 분석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9kg.m을 내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3.4kg.m을 발휘하는 3.5리터 V6 가솔린엔진, 2.5리터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버전 세 가지로 나뉜다.

일부 언론들은 “지난 2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40만 대가 팔리며 중형 세단분야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캠리가 디자인 변화를 통해 2014년에도 높은 판매고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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