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신형 카니발 “오딧세이-시에나와 경쟁”

동아경제

입력 2014-03-21 16:45 수정 2014-03-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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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새롭게 디자인된 2015년형 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을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2014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motoring.au)과의 인터뷰에서 “신형 카니발은 뒤로 젖혀진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새로운 그릴을 가져 더욱 날렵한 형태를 띠며 실내 뒷좌석 및 트렁크 공간도 확장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및 디젤엔진과 함께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과 차의 속도 및 조향 상태에 따라 조향 유압을 조절하는 전기식 파워스티어링,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 등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가격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판매시기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15년형 카니발을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해 혼다 오딧세이와 도요타 시에나와 같은 일본차들과 경쟁한다고 지난 1월 밝힌 바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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