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복구 완료…이용자 보상금 나올까?
동아경제
입력 2014-03-21 10:02 수정 2014-03-21 10:11
지난 20일 SK텔레콤(이하 SKT) 통신장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이에 대한 회사 측의 보상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T 이용자들은 이날 오후 6부터 6시간동안 통신장애를 겪었다. SKT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 발생 직후, 조속한 해결을 위한 긴급 복구 작업 및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해 문제 발생 24분 후 시스템 복구를 완료 했다”며 “이후 소통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통화장애가 20일 23시 40분에 정상화 됐다”고 했다. 또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보상방안과 관련된 사항은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T에 따르면 통화망 장애는 24분 만에 복구가 됐다. 하지만 이후 전화가 몰릴 것에 대비한 과부하 제어가 이뤄지면서 실제 통화 불편은 밤늦게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장애 당시 전화를 걸면 ‘결번(없는 번호)’이라고 나오거나 아무런 신호음이 없이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다.
SKT 이용자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월 장애발생 시간이 총 6시간을 넘으면 장애시간 요금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배상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T 통신장애 보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어쩐지 전화 먹통이더라”, “SKT 통신장애 보상금은 얼마?”, “SKT 통신장애 보상 확실히 복구됐나”, “SKT 통신장애 보상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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