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CLS 63 AMG 4매틱’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3-11 09:51 수정 2014-03-11 09:58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더 뉴 CLS 63 AMG 4매틱’과 ‘더 뉴 CLS 63 AMG S 4매틱’ 2종을 출시했다.
벤츠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선보인 CLS클래스는 쿠페와 세단의 특장점을 결함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1세대 CLS클래스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7만 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는 2세대 CLS 클래스(2011년 출시)가 지난달까지 3454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CLS 63 AMG 4매틱과 더 뉴 CLS 63 AMG S 4매틱에는 AMG 전용 4매틱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상시 사륜구동인 4매틱을 후륜에 더 비중을 둬 전륜과 후륜에 각각 33%, 67%로 토크를 배분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최고속도를 기존 250km/h에서 300km/h까지 풀어주는 AMG 드라이버 패키기(Driver’s package)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또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Active multicontour seat) 역시 기본 탑재돼 에어 쿠션으로 조절 가능한 시트가 운전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사지기능도 갖췄다.
The New CLS 63 AMG 4매틱은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가 결합된 강력한 파워트레인의 장착으로 최고출력 557마력과 최대토크 73.4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에 돌파한다. 최고 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가격은 1억56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The New CLS 63 AMG S 4매틱의 경우 AMG 4매틱과 같은 사양이지만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585마력, 81.5kg·m으로 더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에 주파하고 최고 속도는 300km/h를 낸다. 가격은 1억7100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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