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활용한 카플레이 발표 “다시 찾아온 애플의 혁신”
동아경제
입력 2014-03-04 13:44 수정 2014-03-04 13:58
사진출처=CNET
애플이 3일(현지시간) ‘2014 제네바모터쇼’에 앞서 차량 내 아이폰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카플레이(CarPlay)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발표했다.외신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애플의 iOS 인터페이스 요소들을 차량 내 터치스크린에 통합한 것으로 차량 내 USB 포트에 아이폰을 꽂아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 시리(Siri)를 통해 운전 중 전화기를 보지 않고도 메시지를 보내고 확인할 수 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iOS가 전체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
운전자는 애플 지도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접속해 교통상황과 예상 도착 시간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메시지, 이메일, 음성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폰에 담긴 음악과 팟캐스트, 오디오북, 스포티파이(Spotify),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등의 애플 음악 앱을 실행할 수 있다.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볼보는 일부 모델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고 BMW, 포드, 현대·기아, 제너럴모터스, 도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재규어랜드로버도 향후 도입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볼보자동차는 차량에 아이폰의 주요 기능을 적용해 시리로 메시지를 보내고 음악 앱을 작동시키며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 CEO는 “이 시스템은 2014년 출시 예정인 콘셉트카 XC90을 포함한 차세대 볼보 차량에 적용되며 이를 통해 볼보 고객들은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주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플레이 시스템은 아이폰 5, 5C 그리고 5S에만 적용되며 애플은 iOS7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과 연결 가능한 기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kqgrGho4aYM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